전통무용을 배우는 교실은 어린시절부터 하고 있는 사람, 마이코가 되기 위해 어린시절에
이쪽의 세계로 들어온 사람 등, 여러경우가 있지만,
단지 배우기 위해서 연습할 때와, 마이코가 되기 위해 연습하는 것은 스승님의 가르치는 방식이 완전히 다른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온코우타(祇園小唄)는 마이코가 연회석에서 반드시 선보여야 할 곡 이라고 불리울 정도로 유명한 곡인데요.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있어서, 겨울의 명작에「눈은 팔랑팔랑~」이라는 대목에서, 내려오는 눈을 손바닥으로 받아 눈으로 쫓는다고 하는 것이 있어요.
그 대목에서 나오는「눈은 팔랑팔랑~」이 저희는 어떻게 해도 되지가 않아서 몇 번이나 혼나곤 했었어요.
「안 돼, 교토의 눈은 그렇게 질척질척~하게는 내려오지 않아」
「안 돼, 그렇게 하다가는 비가 되어버리잖아」
「무거워,무거워. 그렇게 팔랑팔랑하게는 보이지 않아!!」
결국, 눈이 내리는 날에는 카모가와에 가서, 지긋히 눈이 내리는 모습을 바라보게 되어버렸어요.
「취한 상태」를 표현하는 부분도 있었어요.
10대가 이것을 어떻게 하지. 술을 마실 수 없는데, 하물며 마시게 된다면 어떻게 될 지조차 모르는 것이고,
그래도 어떻게든 상상하면서 손발을 움직여보면「그것은 취한 것으로는 보이지 않아. 곤드레만드레라고.」
라고 듣게 되어버렸습니다.
연회석에서 춤추는 춤은 불과 다다미 1조. 1조 정도의 공간에서 그러한 세계를 표현하는 예능이에요.
「손의 움직임 하나, 발의 움직임 하나도 의미가 있는 것. 대충하게 된다면 안 돼요.」라고 배웠습니다.
손님들과 접하는 자리, 일상의 아무렇지도 않은 동작에도 교토마이코의 알차고 간소하고 아름다운 동작이 된다면 좋겠어- 라고 지금도 정진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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