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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우로우나가시(등롱바구니 흘려보내기)와 오쿠리비(선조의 혼백을 돌려보내드리는 불)

매년 8월 16일은 오봉의 마지막 날로,

교토에서는 고잔 오쿠리비가 행해지는 날입니다.

밤 8시 부터 히가시야마의 다이몬지야마(뇨이가타케)에서 불이 붙기 시작하여,

5분 마다 문자나 모양이 환하게 산에서 나타납니다.

마치 여름의 마지막을 고하는 것처럼,

흰 연기와 함께 정령(お精霊)이 천천히 하늘로 떠올라갑니다.

교토의 아라시야마지구에서는 토리이 형태의 오쿠리비 이외에,

토우로우나가시의 이벤트도 행해집니다.

카츠라가와의 수면에 흔들리는 등롱과 먼 곳의 다이몬지야마를 보면서,

고요하고 환상적인 밤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일시 : 2017년 8월 16일 19:00~21:00 Venue: 장소 : 아라시야마 나카노시마공원 (교토부립 아라시야마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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